ELS 등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투자시에는 ELS·DLS 등 파생결합증권과 ELT·ELF 등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 흐름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기초자산의 미래 가격수준이 현재 가격수준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금융회사 판매직원이 “사실상 원금보장이 된다”라고 설명하더라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LS 등 파생결합증권은 증권회사가 자기 신용으로 발행한 무담보‧무보증증권으로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므로 따라서 발행회사인 증권회사의 파산으로 채권자에게 지급할 돈이 부족하면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은행‧보험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ELT 및 ELF 역시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신탁과 펀드에 편입되는 ELS를 발행한 증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어 있어판매회사의 신용과는 별개로 편입된 ELS발행 증권사의 신용등급도 고려해야 한다.
파생결합증권의 기초자산이 여러 개일 경우, 이중 하나라도 손실발생조건에 해당되면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로 설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기초자산의 수가 많아지면 그 만큼 충족해야 할 조건이 많아지고 이는 수익으로 상환되는 조건의 달성확률이 낮아져 손실위험이 높아짐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기초자산을 사용하는 상품의 제시수익률이 1개의 기초자산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높지만, 손실가능성도 더 높다. 한편, 높은 제시수익률은 곧 높은 위험을 의미하므로 수익률만을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제시수익률에 따르는 높은 위험성을 이해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파생결합증권의 제시수익률은 일정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지급되는 것으로 조건의 충족여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파생결합증권은 이익으로 상환될 확률이 높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손실규모가 커지는 꼬리위험(Tail Risk)이 있는 상품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연구결과* 2003~2015년 손실상환된 ELS의 평균 실현손실률은 △37.28%로 나타나고 있다.
파생결합증권 투자기간 중 중도에 상환을 신청할 경우, 해당시점에 산정되는 중도상환가격(헤지포지션의 청산 등에 따른 비용을 고려하여 공정가격의 일정비율로 정해짐)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 중도상환 절차와 중도상환가격 결정방법 등에 대하여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파생결합증권이 일정기간(예시 : 매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조기상환은 해당 시점에 발행 당시에 미리 정해진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해야만 가능하다.따라서, 조기상환을 예상하고 단기 필요자금을 투자하기 보다는 만기를 기준으로 투자기간을 설정하고 만기까지 자금의 여유가 충분한지 고려한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파생결합증권은 개방형 펀드, 주식과 달리 만기가 정해진 상품으로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손실발생조건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손실을 보지 않고 상환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정해진 기간 내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손실감수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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